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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김인혁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삼성화재 구단, 유가족과 장례 절차 밟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인혁에 대한 경찰 입장이 발표됐다. 김인혁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와 '뉴시스'에 다르면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고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인혁은 진주 동명중고와 경남과학기술대를 나와 지난 2017-1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20-21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삼성화재 김인혁이 지난해 8월 열린 2021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 도중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삼성화재 김인혁이 지난해 8월 열린 2021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 도중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인혁은 한국전력 시절이던 2019-20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2라운드이던 2019년 11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10개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인혁은 당시 20점을 올렸고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해당 기록은 V리그 남자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이 됐다.

그러나 삼성화재로 온 뒤에는 코트로 나오는 시간이 한국전력 시절과 견줘 줄어들었다. 부상도 있었다. 김인혁은 지난 시즌에는 15경기(19세트)에 나왔으나 올 시즌에는 3일 기준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삼성화재 구단은 유족 측과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빈소는 고향인 경남 김해에 마련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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