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 '더 앞으로, 더 제대로 서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423b6a26c1b31d.jpg)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토론)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저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민주당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당장 다음 주라도 윤 후보와 토론하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최근 혼란을 수습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정당 간 경쟁은 바람직하기에 앞으로 이 나라와 국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시킬 지 합리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은 국민을 대리, 대표하는 정치 조직"이라며 "미래지향적으로, 신속하게, 국민 중심의 정책경쟁, 잘하기 경쟁으로 나서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정 토론 3회 갖고는 부족하다"며 "법정토론 외에 여러 번 토론을 하기 위해 실무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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