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1월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인트로메딕은 새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싸이월드의 컴백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트로메딕이 싸이월드 컴백 사전 이벤트를 1월 중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진=인트로메딕]](https://image.inews24.com/v1/0bbb01f86a3518.jpg)
서비스 오픈이 앱심사 연장으로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싸이월드제트는 빠른 개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싸이월드는 오는 1월 4일부터 ‘로그인하고 사진 3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카카오페이 인증이 불가능한 회원들의 ‘아이디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싸이월드제트는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통해 회원 트래픽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서버 및 시스템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앱심사는 실시간으로 대응중이며 신규 앱이지만 3천200만 회원의 방대한 과거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한 앱의 심사는 처음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오픈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앱심사가 통과되는 대로 싸이월드 앱의 정상 오픈을 통해 SNS싸이월드와 메타버스 공간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월드 정식 오픈을 위한 사전 작업은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8일 앱심사를 신청, 현재 구글과 애플 등의 승인만을 남겨 놓은 상태”라며 “170억장의 사진과 1억5천여개의 동영상이 담긴 싸이월드 사진첩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업로드 완료돼 오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1월 4일부터 진행되는 ‘로그인하고 사진 3장보기’, ‘아이디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실명인증 문제로 아이디찾기가 힘든 800만 회원들에 대한 아이디찾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5년1월1일 이후 방문한 1천800만명 중 로그인 및 사진 확인이 어려운 회원들의 아이디는 싸이월드 콜센터(CS)의 인원을 대폭 확대해 실시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지난 11월 증자 참여로 인트로메딕 외 1인이 싸이월드제트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경영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1월 3일 인트로메딕이 추천한 전문 경영인력들이 싸이월드제트의 이사진으로 추가 합류 할 예정이며, 싸이월드 정식 오픈을 위해 힘을 더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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