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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크리스마스의 악몽' 코로나19로 박싱데이 3G 연기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2021-2022시즌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영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인 오미크론이 연일 확산세다. EPL도 영향이 있다.

EPL 사무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번리와 에버턴전을 코로나19를 이유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26일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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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은 "이사회에서 번리-에버턴전 연기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버턴은 사무국에 코로나19와 부상 선수 발생으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사무국은 당초 에버턴이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결정을 뒤집었다. 에버턴은 선수단내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가 늘어나 골키퍼 3명과 필드 플레이어 9명만 뛸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번리-에버턴전이 취소되면서 크리스마스 '박싱데이'에 치러질 9경기 중 3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번리-에버턴전에 앞서 같은날(26일) 예정됐던 리버풀-리즈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왓포드전이 순연됐다.

왓포드와 리즈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가 연달아 나와 연기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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