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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 유한양행과 대사항암제 원료의약품 생산·공급 계약


"국내 원료공급망 확보"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뉴지랩파마의 미국 자회사가 국내 1위 제약업체 유한양행으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게 됐다.

뉴지랩파마의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NewG Lab Pharma, Inc.)’는 ‘유한양행’과 대사항암제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 생산을 위한 포괄적협력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 MSA)을 체결하고 테스트 뱃지 생산을 준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뉴지랩파마는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로부터 대사항암제 원료의약품을 납품받을 예정이다. [사진=뉴지랩파마]
뉴지랩파마는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로부터 대사항암제 원료의약품을 납품받을 예정이다. [사진=뉴지랩파마]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독일 머크(Merck)그룹의 ‘시그마 알드리치’사를 통해 임상용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으나, 이번에 국내도 원료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 임상시험 중인 대사항암제의 원료공급 뿐 아니라 향후 판매의약품 대량생산을 위한 원료공급망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의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향후 판매의약품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바이오 의약품 전문위탁 생산기관(CMO)을 선정하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KAT은 모든 암종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유한양행에서 공급되는 원료의약품은 미국식품의약국 (FDA)으로부터 승인받은 간암 1+2a 임상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암종에 관한 임상 및 판매의약품 생산에 활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의약품은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화학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며 “유한화학은 1980년 설립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료의약품을 국내외 제약사에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한화학의 cGMP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체계는 미국 FDA, 유럽 EDQM, 일본 PMDA 등 제약 선진국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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