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과 김형동, 엄태영, 전주혜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대검찰청에 '열린공감 TV' 관계자, 추 전 장관, 오마이뉴스 기자, 관련 제보자인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49ce2f138483d4.jpg)
앞서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안해욱 전 회장이 1997년 예명 '쥴리'를 사용하는 김씨를 술집에서 만났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오마이뉴스는 이를 보도하고 추 전 장관은 해당 기사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적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ff733eae087952.jpg)
이에 국민의힘 측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단연코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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