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공인인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동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영채 대표가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이 9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동시 인증을 획득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인증서 수여 후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b4f41388c2fd29.jpg)
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조직 활동과 법규, 규제에 대한 리스크 점검 등 준법경영시스템과 뇌물방지, 윤리경영 관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ISO 37001은 뇌물방지, 윤리경영 등의 세부 행동 준칙을 전 세계의 기업에 동일하게 명시하도록 하는 국제표준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3자의 전문적 심사를 통한 보다 높은 수준의 시스템 개선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준법·부패 리스크의 사전 예방을 통해 소비자와 투자자 신뢰도 증가, 글로벌 스탠다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영채 사장은 "오랫동안 강조해 온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인정받게 됐다"며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내부통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플랫폼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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