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이 2022년 개인용 AR/VR 헤드셋을 내놓을 것으로 전했다.
애플의 AR/VR 헤드셋과 AR 글래스 개발설은 수년간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AR과 VR 겸용 헤드셋을 개발중이며 구글글래스처럼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는 AR 글래스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뿐 애플의 AR 헤드셋에 대한 구체적인 상품화의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AR 헤드셋이 고가 모델로 개발돼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2022년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 VR 헤드셋 [사진=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af6f478cad99ce.jpg)
시장 분석가들도 애플이 내년에 AR/VR 헤드셋을 2천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이 AR/VR 헤드셋에 LG 이노텍의 3차원 센서 모듈이 들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LG 이노텍의 3차원 센서 모듈은 내년에 나올 마이크로소프트(MS)의 VR 기기에도 쓰일 예정이다.
또한 루프벤처스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이 스마트글래스로 개발중인 AR 글래스가 향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제품은 패션 아이템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지고 가격도 AR 헤드셋보다 훨씬 저렴한 499달러에 책정돼 내년에 상품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