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교, 주력사업 개선 뚜렷…4분기 실적개선 가능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주력 사업인 '눈높이' 사업 부문 흑자 전환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대교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주력사업 부문의 회복이 뚜렷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천800원을 유지했다.

대교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눈높이 사업 등 주력 사업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대교 CI. [사진=대교]
대교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눈높이 사업 등 주력 사업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대교 CI. [사진=대교]

대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1천58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지만, 지난 2분기부터 적자 폭은 크게 축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눈높이를 비롯해 솔루니와 국내외 자회사의 전반적인 회복세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주력사업인 눈높이 사업부문은 흑자 전환됐지만, 기타 사업과 국내 자회사 등의 영업손실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대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 흐름이 불가피했지만, 올해 4분기부터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구조조정 효과와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 효율적 비용 통제 등이 주요 포인트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6천403억원, 영업이익은 적자가 축소되며 3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구조적인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과 시니어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이라며 "내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성장 전략은 주가 재평가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교, 주력사업 개선 뚜렷…4분기 실적개선 가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