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줄어든 2천926억9천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601억700만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4% 감소한 2천146억5천500만원이다. 매출액은 2조4천995억2천700만원으로 44.8%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사진=NH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8dd15d5c42ff5c.jpg)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기업공개(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을 수행했다"며 "자산관리(WM)부문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 니즈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이 성장했고,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과 해외주식 자산 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용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 운용 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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