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페네르바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무 1패(승점 2)를 거둔 페네르바체는 프랑크푸르트(독일·승점 7), 올림피아코스(그리스·승점 6)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90분간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8일 트라브존스포르와 리그 경기에서 전반 23분 만에 퇴장당한 뒤 치른 첫 경기였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분 만에 음브와나 사마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리고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에네르 발렌시아가 득점으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발렌시아는 전반 33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파넨카킥'을 시도하다 실축했다. 그러나 전반 45분 다시 한 번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에서는 실수 없이 침척하게 마무리해 2-1 역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17분 코너킥에서 피에테르 게르켄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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