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승점을 손에 넣을 기회를 놓쳤다.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의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B조 3차전을 치렀다.
베트남은 중국에 2-3으로 져 3패가 됐고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중국은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했고 1승 2패(승점3)가 됐다.
베트남과 중국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중국은 후반들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우레이가 슈팅한 공을 베트남 골키퍼가 쳐냈다.

리바운드된 공을 장위닝이 잡아 곧바로 슈팅해 베트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는 우레이가 헤더로 다시 한 번 베트남 골문을 열었다.
0-2로 끌려가던 베트남은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5분 호 탄 타이가 응우엔 호앙득이 보낸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5분 응우엔 티엔린이 동점골을 넣어 2-2를 만들었다. 승점1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베트남에 가까이 왔다.
하지만 뒷심에서 중국이 앞섰다. 중국은 후반 추가시간 균형을 깨뜨렸다. 왕선차오가 올린 크로스를 우레이가 받아 다시 한 번 베트남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 주인공이 된 우레이는 이날 멑티골을 넣으며 중국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일본도 같은날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했다. 일본은 사우디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 B조 3차전에서 0-1로 졌다.

사우디는 후반 26분 피라스 알부라이칸이 일본 골망을 흔들며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사우디는 이날 승리까지 3연승으로 내달리며 조 2위를 지켰다. 반면 일본은 1승 2패로 조 4위로 내려갔다.
호주도 같은날 열린 오만과 맞대결에서 3-1로 이겨 조 선두를 지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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