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월 팀내 최우수선수(MVP)에 케이시 켈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월간 MVP는 올 시즌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트윈스앱'을 통해 오픈한 '디지털 락커룸' 팬 투표를 통해 정한다.
9월 MVP에는 5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가며 '에이스'로 제몫을 하고 있는 켈리가 뽑혔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팬들이 뽑아 준 MVP라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LG 트윈스 선발 마운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켈리는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1cef106568ef0.jpg)
디지털 락커룸 투표는 구단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다. 투표는 홈, 원정 경기 모두 참여할 수 있고 경기 종료 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투표해 일일 집계 후 월별로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매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투표에 참여한 팬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에게 티켓링크 상품권도 제공한다. 또한 시즌 종료 후 투표에 참여 한 팬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를 증정할예정이다.
켈리는 지난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9년 14승 12패, 2020년 15승 7패라는 성적을 냈고 올 시즌에도 5일 기준 25경기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다.
![LG 트윈스 선발 마운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켈리는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aee8cdcb5ee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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