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강원에서 뛰고 있는 고무열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무열을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과 홈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고무열은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고무열은 전반 34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그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에는 조재완이 보낸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넣었다. 고무열의 득점으로 강원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은 수원전 승리로 최근 1무 1패 부진을 끊었다.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전날(7월 3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인천 경기다.
인천은 이날 제주에 4-1로 이겼다. 인천은 무고사(몬테네그로)가 멀티 골을 넣었고 김현과 송시우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3연승으로 내달렸고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