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정인(부산)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에서 가장 밝게 빛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정인이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그는 1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부산은 박정인의 활약 속에 안산에 4-0으로 이겼다.
박정인은 전반 19분 안병준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자신의 이날 첫 골을 넣었다. 후반 26분에도 상대 골키퍼의 펀칭에 맞아 튕겨나온 공을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해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 처음 선발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렸다. 2019년 프로 데뷔 후 라운드 MVP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다. 21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이날 부산-안산전이 뽑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