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학회, 6월3일 한국인구학회·서울대와 공동 춘계학술대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연금학회가 한국인구학회·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6월 3일 2021년 공동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금학회는 24일 '인구 오너스시대의 노후소득보장과 연금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오는 6월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 소회의실 2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2020년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한국 사회는 세계 최저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장 출산율을 끌어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설령 출산율이 빠르게 회복된다고 할지라도 20년 이상 경험한 초저출산 현상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연금학회는 이 같은 문제의 해법 마련을 위해 연금 전문가와 인구전문가가 함께 고민하는 차원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전의 춘계확술대회에는 ▲홍콩의 생명보험 역담보대출 사례를 적용한 고령자 노후소득 마련에 관한 연구 ▲퇴직연금 자산운용지침과 ESG 투자 활성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국민연금 제도개편의 사회후생효과 분석: 이질적 경제주체 생애주기 모형을 이용한 분석 ▲노후소득보장제도의 유형화 및 유형별 특성: 최저소득보장제도를 중심으로 ▲국민연금 적용 사각지대 현황 및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된다.

오후에는 '인구 오너스시대의 노후소득보장과 연금 산업 발전 방향'라는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와 공적연금재정 ▲공적연금으로 바라본 퇴직연금제도의 개편 방향 ▲90년대생의 국민연금은 ▲벚꽃 엔딩과 사학연금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