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강행 배경을 놓고 야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까지 언급한 데 대해 청와대가 발끈했다.
14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배경과 김정숙 여사를 언급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이어 "제1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 장관 임명 강행 뒤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며 "인사권도 없는 영부인이 추천해서 장관이 될 수 있다면, 어느 누가 장관으로서 자기관리와 역량을 키우려고 하겠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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