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40만명에 육박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천561명이 증가한 총 339만6천86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2차 접종자는 301명이며 현재까지 23만6천48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2만9천737명(53.9%), 화이자 백신 156만7천127명(46.1%) 접종이 완료됐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만6천627건(이상반응률 0.5%)으로, 이중 1만6천308건(98.1%)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로 조사됐다.
나머지 319건 중 아낙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 사례(174건)와 경련 등(63건), 사망 사례(82건) 등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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