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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엑스, 유인 우주선 23일 발사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과 로켓 추진체 재사용…우주정거장에서 6개월 체류 예정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3개국에서 선발된 4명의 우주인이 이번 주 스페이스엑스의 유인 우주캡슐 드래곤을 타고 스페이스엑스로서는 세 번째인 유인 우주여행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사용되는 로켓 추진체와 우주선은 이미 사용했던 것을 재사용하는 최초의 시도가 된다.

미국 CNN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되는 스페이스엑스는 지난해 데모-2 임무를 수행한 로켓 추진체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엔데버’라고 명명된 우주선도 함께 사용했던 것이다.

스페이스엑스는 23일 4명의 우주인을 태운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CNN]

스페이스엑스는 오래전부터 우주 비행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하드웨어를 수거해 재사용하는 시도를 계속해 왔다. 스페이스엑스가 로켓 추진체와 우주선을 10여 번 재사용해 위성과 화물을 우주 공간에 배달했지만, 우주인을 위해 추진체와 우주선을 재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우주선을 타고 가는 우주인들은 유인 우주캡슐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을 하게 되면 6개월 동안 머무를 예정이다. 이들은 23일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60m 길이의 팰콘9 로켓에 실린 캡슐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게 된다. 날씨가 나쁘지 않으면 로켓은 이날 오전 5시 49분에 발사된다.

로켓이 지구 궤도에 도달하면 우주선 드래곤은 로켓으로부터 분리돼 시간당 3만km의 속도로 비행하게 되고, 우주인들은 21년 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달할 때까지 만 하루 정도 우주선 안에 체류하게 된다. 우주선 드래곤은 24일 오전 5시 10분경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을 할 예정이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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