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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제지업계도 ‘2050 탄소 중립’ 첫걸음


‘2050 탄소 중립 공동선언문’ 발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섬유·제지업계는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소통창구인 ‘섬유·제지산업 탄소 중립 협의회’를 발족하고 2050 탄소 중립 공동선언문을 25일 발표했다.

김기준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섬유업종에서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화학섬유 분야에서 폐열 회수‧재활용을 통해 에너지사용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염색‧가공 분야에서 디지털염색 기술개발과 보급‧확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섬유산업 탄소 중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2018년 섬유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610만톤(국가 전체배출량의 0.9%, 산업부문의 1.5%)에 이른다.

[사진=아이뉴스24 DB]

방윤혁 탄소산업진흥원 원장은 에너지 절감형 제조공정 개발과 재생 탄소섬유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제시했다.

권오근 제지연합회 전무는 단기적으로 탈수공정의 효율 향상 기술개발, 경량 고강도 골판지 개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 기반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제지산업 탄소 중립 추진방안’을 내놓았다.

2018년 제지산업 온실가스 배출량 550만톤(국가 전체배출량의 0.8%, 산업부문의 1.4%)에 달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민간의 탄소 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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