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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2천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3.4조 인정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해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 앞당길 것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2천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햇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약 2천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2017년 TPG 투자 이후 3년 반 만의 투자 유치로, 당시 1조6천억원대였던 기업가치는 3조4천200억원으로 2배가 됐다.

[로고=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 및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단순 다양한 교통수단 제공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이동 수요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카카오T는 2천8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이다. 여기에 내비, 주차, 대리운전 등을 이용하는 약 2천만 명의 자차 소유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택시 서비스를 다양화하며 전년 대비 3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을 비롯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가 카카오 T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탁월한 데이터 분석력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MaaS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라며 "칼라일이 보유한 테크놀러지 및 IT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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