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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주행 로봇, 성남시 수질복원센터 달린다


ALT 파일럿 테스트로 고도화…"제2사옥 서비스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의 도로 자율주행 로봇 'ALT'이 실제 도로를 달린다.

네이버랩스는 성남시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에서 도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ALT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발표했다.

ALT는 도로 위를 자율주행하며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정밀 지도 제작 기술 등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이 집약돼 있다.

네이버랩스의 도로 자율주행 로봇 'ALT' [사진=네이버랩스]

네이버는 ALT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텀 버전을 실증한다. 이를 실내 서비스 로봇인 '어라운드' 플랫폼과 연결해 모든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8월 성남시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 연구개발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의 일환으로 성남시는 올해 1월 성남 수질복원센터 내 일부 구간을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으로 정비해 오픈했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로 ALT을 고도화하고 올해 오픈할 네이버 제2사옥에서 입주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성남시 내 다양한 무인 서비스 등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ALT에 고정밀 데이터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더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배송 등의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실제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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