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국전력공사 신부평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신부평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 불은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부평구 갈산동‧삼산동, 계양구 효성동‧작전동 등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화재에 따른 정전으로 아파트 12곳에서 승강기 안에 주민이 갇혔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변전소 건물 1층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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