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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라면 화재' 동생 숨졌지만 형은 4개월만 퇴원


[인천미추홀소방서 제공]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화재가 발생해 중태에 빠졌었던 초등학생 형제 중 형이 퇴원한다.

5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따르면 형 A군이 사건 발생 4개월 만인 이날 퇴원한다.

A군과 동생 B군은 지난달 1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임대주택에서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참변을 당했다.

A군은 화재로 온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었고 2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고 이후 휴대전화로 원격수업을 들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다.

그러나 당시 화재로 전신에 5% 1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던 B군은 앞서 지난해 10월 22일 끝내 사망했다.

따뜻한 하루는 현재까지 A군 형제의 치료비 5천만원 가운데 병원으로 직접 전달된 후원금을 제외한 3천200만원을 지원했다.

남은 후원금은 A군의 재활 및 성형 치료와 심리 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퇴원을 앞둔 A군은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너무 보고 싶다"며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직접 만나서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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