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KCC가 11일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그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부문별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한다. 색채 계획, 기술, 연구개발 등 색채를 매개로 한 마케팅 및 색채문화 전반의 성공 사례들과 연구성과를 평가하며,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KCC는 이번 대회에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인 'A.C.T.(Architecture Color Trend)'를 출품해 공간·환경 부문에서 우수 색채 연구 사례로 인정받아 그린상을 받았다.
올해로 13번째 발간된 A.C.T.는 국내 유수 브랜드 아파트들의 익스테리어 컬러 디자인의 변화를 분석하는 국내 유일의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건설업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C.T.는 KCC 환경 색채 전문가가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신축 아파트를 돌며 수집·분석한 익스테리어 디자인 정보를 총망라했다. 익스테리어(Exterior)는 인테리어에 대응되는 용어로 건축물 바깥 면의 마감과 장식을 뜻한다.
KCC 관계자는 "전문 설계사 및 경쟁사 디자이너가 다수 참가한 한국색채대상에서 당당히 그린상을 수상해 KCC의 디자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면서 "KCC 환경 색채 전문가가 제안하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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