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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이 모닝콜"…SKT, 누구 셀럽 출시


AI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용자에 새로운 이용 경험 제공 기대

'누구 셀럽'에 목소리가 적용된 EXO 백현 [출처=S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인공지능(AI)스피커 '누구(NUGU)' 음성을 이제 EXO 백현의 목소리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애칭으로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I 서비스 '누구' 음성 안내를 연예인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누구 셀럽'에 EXO 백현, 레드벨벳 조이, NCT 태용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이번에 선보인 '누구 셀럽'은 누구 음성 답변을 연예인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 : 보이스'와 연예인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 : 알람' 두 종류다.

'누구 셀럽 : 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기본 음성 안내를 좋아하는 연예인 목소리로 설정 가능하며 "아리아, 조이 목소리로 설정해줘" 등 음성 명령으로 연예인을 선택할 수 있다.

'누구 셀럽 : 알람'은 매시간 달라지는 연예인의 멘트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구 앱을 통해 연예인 목소리와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AI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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