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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암호화폐 거래 촉매제 역할 선언


2천600만 점포서 거래지원…비트코인 가격급등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팔은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수주일 안에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2천600만개 전세계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페이팔은 전세계에 3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지니고 있어 이를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이날 비트코인의 달러당 거래가격이 1만2천900달러까지 치솟아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이팔이 앞으로 암호화폐를 거래를 지원한다 [페이팔]

페이팔은 뉴욕주의 금융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승인을 받았다. 거래대상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의 4가지이다.

고객은 페이팔의 계정을 통해 직접 암호화폐를 구입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페이팔의 시장참여로 조만간 미국에서 암호화폐의 매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2021년 초에는 페이팔의 전세계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어 암호화폐의 대중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환영 분위기이다.

하지만 지난해만에도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우려를 보이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반대했다. 이에 비해 페이팔의 암호화폐 결제지원 소식은 반감없이 수용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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