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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 시장서 대형 수주 잇따라


대형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4천만 달러 수준 케이블 납품 진행

[사진=LS전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력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잇따라 진행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VINA)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Long Son)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전력 케이블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천만 달러(한화 475억 원)다.

LS전선아시아는 LS-비나, LSCV 등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생산법인 LSGM의 지주사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LS-비나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 원 가량의 케이블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들에 공급해왔다. 또 향후 약 65%인 약 309억 원의 물량을 추가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총 프로젝트의 약 95%인 약 452억 원에 달하는 케이블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LS-비나는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였던 응이손 화력발전소 프로젝트(1·2차 712억 원 규모) 등을 수주하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LS-VINA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력부문 수주잔고가 1분기(705억 원) 대비 약 70% 증가한 1천200억 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실적 턴 어라운드에 지렛대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시장은 현재 전력난에 직면해 있어 대형 발전소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도 좋다" 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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