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와 연세대가 인공지능(AI) 우수 인재를 발굴한다.
10일 네이버는 연세대학교와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산학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네이버 클로바 AI -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IT 기술 혁신 및 경영 강의 교육 업무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현업에 종사하는 AI 연구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연세대의 교육 및 연구 과정 구성에 적극 참여한다. 실제 네이버 클로바를 활용한 사업 및 서비스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및 인터넷 학부/대학원의 교과목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 가을하기 전기전자공학부 대학원 정규 교과목인 'IT기술 혁신 및 경영강의'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 강의에는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 외 총 20명의 클로바 실무 AI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기계학습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신호처리 분야 연구 내용과 실제 적용한 사례들을 총 12차례에 걸쳐 전달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 생태계를 책임질 예비 AI 인재들에게 연구 현장에서의 지식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장은 "네이버의 전기전자 대학원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AI 분야에서 양 기관의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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