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일부터 이틀 간 '제8회 한·중·일 인터넷 침해사고대응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한·중·일이 각종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각종 사이버 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각 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사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모범사례를 분석했다. 각국 신규 사이버보안 전략과 최신 사이버위협 트렌드도 공유했다.
앞서 KISA는 지난 2011년 중국, 일본의 국가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국가적 책임을 지고 있는 사이버보안 사고 대응팀 간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3개국의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논의하는 대면회의에 매해 참여해왔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최근 급격하게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정보공유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KISA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