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라인은 자체 개발 암호자산인 '링크'를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맥스(BITMAX)'에 상장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비트맥스는 지난 2019년 9월에 론칭한 라인의 암호자산 거래소로, 일본의 8천400만명의 이용자들이 라인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비트맥스에서는 링크·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비트코인캐시·라이트코인 등 총 6개의 암호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라인 토큰 이코노미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분산형 앱 '디앱(dApp)'에 가입하면, 사용자의 활동량과 기여도에 따른 보상으로 링크를 제공하는 구조다.
라인 관계자는 "링크를 디앱 외에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추후 제 3자의 개발자들이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는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