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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Q 영업손실 313억 원으로 적자전환…매출도 반토막


진에어 "코로나19로 수요 회복 시점 불확실"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1분기 매출이 반토막 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진에어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1천439억 원, 영업손실 313억 원, 당기순손실 4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2천900억 원에서 50%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509억 원과 318억 원에서 모두 적자전환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항공사 사업량 축소, 해외 입국 제한·금지 조치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과 운항 축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입국 제한과 금지 조치 유지 등으로 여행 수요 회복 정도나 시점이 불확실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국내선 신규 취항, 부정기편 운항, B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수익 등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했지만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지는 등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3월 31일 20개월 만에 국토교통부가 제재를 해제함으로써 국내선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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