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윤종원 기업은행장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사는 핵심성과지표(KPI) 35개 항목 가운데 6개 항목을 상반기 경영평가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제외하는 항목은 ▲일반예금 ▲적립식 예금 ▲개인교차판매 ▲자산관리고객수 ▲제안영업 ▲기업교차판매 등이다.
일부 평가지표의 상반기 목표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연초 목표 대비 ▲퇴직연금 70% 축소 ▲비이자수익 50% 축소 ▲외국환·신용카드 30% 축소 등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윤 행장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3월18일 위기 극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반기 실적 목표는 제외하고 코로나19 금융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며,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 조치를 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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