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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출시 15일만에 계약대수 1만6천대 돌파


출고 고객 33%, 구매 주요 요인으로 외관 디자인 꼽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XM3’가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천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2월 21일)부터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해왔으며,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천500대를 달성했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천542대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계약대수 1만6천대를 넘어선 가운데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TCe 260’을 선택한 고객이 89%에 달했다.

르노삼성자동차 XM3 [출처=르노삼성자동차]

또한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은 85%로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이 높았다.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1.6 GTe’에서도 최고 트림인 ‘LE 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실제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2.8%의 고객들이 외관디자인을 꼽았다. 이어서 합리적인 가격(21.4%)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주목할 만한 점은 구매 전 시승이 고객들에게 미친 영향력이다. XM3 시승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93%에 달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갈증해소제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번 타보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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