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이어 오산 공장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인근에 위치한 LS용산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 전 직원은 26일 유급휴가, 27일 무급휴가(개인연차 혹은 리프레시 휴가 대체 가능) 방식으로 휴무에 들어간다. 28일에는 정상 출근하지만 자율 휴가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오산 공장 휴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가 아닌 선제적 방역 조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산 공장 휴업 기간 동안 사업장 전체 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출장을 전면 금지시켰고, 영업사원의 외부 미팅도 자제하도록 했다.
또 유연근무제를 적용해 오전 8시 이전 조기 출근 혹은 10시 출근으로 러시아워를 피하도록 자체 권고하고 있으며, 임신한 직원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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