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펄어비스, 2020년 이후 긍정적 변화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에 대해 2020년 이후 긍정적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344억원(전년 동기 대비 14.9%)와 395억원(전년 동기 대비 -34.4%)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검은사막M의 일본과 국내 등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4분기는 검은사막M의 북미와 유럽 지역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검은사막 온라인버전은 이미 해당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 흥행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외에 2020년 이후 출시예정인 붉은사막, 도깨비(DokeV), 플랜8 등의 신작 또한 오는 14일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현재 검은사막M뿐인 IP가 장기적으로 다각화되고 또한 신작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