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시스코코리아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손을 잡았다.
29일 시스코코리아에 따르면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영업,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양사는 시스코의 머신러닝 플랫폼과 서버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기존 프라이빗·멀티 클라우드 사용자들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시스코의 협업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NBP와 파트너십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하고자 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코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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