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4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5.6%의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e스포츠 리그 형태의 광고가 효과적인 게임 광고 포맷으로 자리매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3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7%, 40.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도 리지니2M, 바람의나라:연, V4 등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광고매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부경제와 더불어 광고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는 내년에도 무리없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