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은 '인텔 에질렉스 FPGA'의 출하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는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회로를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출하 대상은 콜로라도 엔지니어링, 만타로 네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실리콤 등이다. 이들은 애질렉스 FPGA를 통해 네트워킹, 5G 및 가속화된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고급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텔 에질렉스 FPGA는 성능을 크게 높이고 지연 시간과 전력 소비는 줄였다. 특히 기존 인텔의 스트라틱스 10 FPGA에 비해 최대 40% 높은 성능, 혹은 최대 40% 더 낮은 총 소비전력을 갖췄다.
아울러 엣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수행되는 가속화된 인공지능(AI) 및 기타 분석을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대역폭 네트워크를 생성하며,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전달하는 계산·고속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에질렉스 FPGA는 인텔의 10나노 공정을 바탕으로 구축된 2세대 하이퍼플렉스 FPGA 패브릭이 적용됐다. 임베디드 멀티-다이 인터커넥트 브릿지(EMIB) 기술 기반의 이기종 3차원(3D) 실리콘-인-패키지(SiP) 기술 등도 담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