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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안하고 노래 들려주는 서비스 나왔다...아이멥스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 만 적어 친구 등 아는 이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안치환이 부른 '새'라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을 때는 'IMEPS [안치환-새]'라고 적기만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음악 추천자가 전혀 디지털 음원에 근접하지 않기 때문에 저작권을 위반할 염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음원에 접근해 소스를 퍼나르거나 URL로 링크시킬 필요도 없어 사용하기가 쉽다.

무엇보다 음원 없이도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

인터넷 음악 사이트 아이멥스(www.imeps.com)를 운영하는 포스트넷(대표 김범섭)은 7일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자동 음악 검색 및 재생 서비스'를 아이멥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황용길 이사는 "개인이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를 통해 음원에 대한 링크 방식으로 노래를 들려줄 경우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일 수 있지만, 이 서비스는 이를 '음악 추천'과 검색을 통한 '자동청취'로 분리해주기 때문에, 음악을 추천하는 이나 듣는 이나 위법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음악 추천자는 음원에 대한 접근 없이, 그저 노래 제목을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문자로 적을 뿐이고, 청취 또한 자동이기 때문이다.

음악 추천자가 'IMEPS [안치환-새]' 식으로 정해진 방식에 따라 노래를 추천하면, PC에 'IMEPS'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사용자가 해당 웹페이지를 열 때 'IMEPS'가 이를 실시간으로 검색, 들려주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를 가능케 해주는 것은 '인터넷 P2P(개인간 파일 공유) 방식의 스트리밍 커뮤니티 서비스인 '아이멥스(www.imeps.com)' 덕분이다. 포스트넷이 지난달 오픈 한 이 서비스는 P2P 커뮤니티인 '소리바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벅스'에서 장점만 취하고 단점은 버리고 만든 새 모델이다.

아이멥스가 가입자에게 서버를 분할 해 나눠 준 뒤 가입자들이 이 서버를 통해 P2P 방식으로 음악을 주고받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소리바다와 달리 음원 파일을 다운받는 게 아니라 벅스처럼 스트리밍 방식이다.

황 이사는 "아이멥스 서비스 개시 한 달만에 4만여 곡의 음원이 확보된 상태이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멥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자동 음악 검색 및 재생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얼마 뒤 모든 게시판과 블로그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아이멥스'에 들어가 SW를 다운받아야 한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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