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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현준 등 차관급 인선…野 "혹시나가 역시나"


"정권 코드 맞는 인사 돌려막기…인사 참사 계속될 것"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승진 발탁하고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의 후임으로 김외숙 법제처장을, 법제처장에는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임명한 것과 관련, 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8일 오후 논평에서 "혹시나가 또 역시나"라며 "정권 코드가 맞는 인사들의 명함만 바꿔주는 '돌려막기 인사', '회전문 인사'가 또 다시 반복됐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에 대해 "참여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현 정권 핵심과 친분이 있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전경 [청와대]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에 대해서는 "진보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간사 출신으로 정권 초기 부장판사 재직 중 사표를 내고 이틀 만에 청와대에 법무비서관으로 들어가 비난을 자초한 인물"이라고,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에 대해서는 "법제처장이었던 인물이 하던 일을 버리고 인사 검증, 추천 업무를 잘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민 대변인은 "국제 경제는 폭망의 길을 걷고 있고 외교는 고립무원의 처지에 있는데 내각의 사람 몇 명을 교체하고 자리만 바꿔준다고 무엇이 해결되겠는가"라며 "혹시나 중고 인물 등용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 것이라면 번짓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고 비난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그때 그 사람들'이 돌아가며 자리를 채우고 있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인사수석과 법제처장 인사만 봐도 결국 앞으로도 청와대의 인사 참사와 국민 무시는 계속될 것이 뻔해 보인다"고 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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