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고 보겠습니다."
1일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개인 스트리밍 방식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아이멥스(I-MEPS)에 대한 음제협의 입장이다.
아이멥스는, '소리바다'와 '벅스'의 사업모델을 섞어, 그동안 음악 저작권 단체와 두 업체가 벌였던 저작권 분쟁의 요소를 피할 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1일 내놓아, 저작권 단체의 대응이 주목됐다.
이에 대해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의 윤성우 법무실장은 2일 "아이멥스를 본 결과 법으로 제어하기 힘들도록 교묘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면밀하게 지켜보고, 조심스럽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특히 "막 시작하는 사이트를 섣불리 공격하다보면 LG텔레콤의 사례에서 보듯 오히려 그 사이트를 홍보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먼저 법적 위반 여부를 분명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