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2170선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으론 지난해 10월10일(2228.61) 이후 최고치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32.7포인트) 상승한 2177.73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0.13%(2.89포인트) 오른 2147.92에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앞서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잇달은 호실적 발표와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겁치며 혼조세로 거래를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5% 이상 급등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로의 외국인 순매수로 이어졌다. 오후 들어 기관도 '사자'에 본격 가담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92억원, 93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9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매수 랠리를 이어가며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1천9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이날 개인은 8천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29%), 의료정밀(2.25%), 화학(1.96%)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운수창고(-2.10%), 운수장비(-0.95%), 통신업(-0.58%)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가 3.95%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5.82%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7%)와 LG화학(1.63%) 등 시총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99%(6.97포인트) 오른 711.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708억원, 기관이 48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250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4%(7.3원) 하락한 112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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