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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롯데하이마트, 4분기에도 쉽지 않은 영업환경-한화證


"상품군 감소도 뚜렷"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4분기에도 이익 개선이 쉽지 않은 영업환경에 처해 있지만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한 9천620억원,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27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최근 컨센서스 수준이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석연휴 시점 차이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 생활가전 판매량 확대에 따른 효과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남 애널리스트는 "기저의 경우 지난 2016년 4분기 일시적 비용 환입으로 인한 영향이고, 최근 백색가전 판매량 추이를 감안할 때 실적 성장은 쉽지 않다"며 "3분기 대비 TV제품 매출액 감소가 둔화되곤 있으나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고, PC/모바일 상품군 감소도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고의 경우 TV대비 매출 비중은 낮으나 판매량(Q) 부진으로 인해 실적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며 "생활가전 및 건조기 등 보급율 증가는 긍정적인 부분이나,매출 비중이 낮아 주요 가전 판매량 부진을 메꾸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 주가 수준은 과도한 것이란 판단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수준이 공모가 이하로 하락했고 주요 유통업체와 비교할 때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다"며 "온라인채널과 생활가전 성장률이 긍정적이기 떄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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