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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험업체 AXA, 구글 제소


 

검색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글이 프랑스 법정에 서게 됐다.

세계 3위의 보험회사인 AXA가 다음 달 중 구글을 제소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XA가 문제 삼은 것은 구글의 애드워즈(Adwords) 서비스. 애드워즈는 광고주들이 키워드 검색과 연결된 페이지의 광고 위치를 결정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구글 검색 결과내에 광고가 자동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이 애드워즈를 선보인 뒤 여러 업체들로부터 상표권 위반 혐의로 제소를 당했다.

지난 해 86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AVX는 그동안 구글을 제소한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경우. 광고 상표권을 둘러싼 소송이 갈수록 확산됨에 따라 기업 공개(IPO)를 앞둔 구글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도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온라인 뉴스레터인 서치 엔진 워치의 대니 설리반 편집인은 "이번 소송을 키워드 광고 영업을 하고 있는 구글 등에는 명백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XA 소송의 예비 청문회는 오는 5월 10일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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