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일반직 250명,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 특성화고 60명 등 총 51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달 중으로 일반직 250명에 대한 신입행원 채용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예정됐던 10월보다 한 달 앞당겨졌다. 우리은행은 앞서 상반기 240명의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은행의 하반기 일반직 채용과정은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실시된다. 외국어 능력의 경우 별도의 가산점은 없지만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어필할 경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면접과정은 철저히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필기 시험의 경우 기출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신문 등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고 주요 사회 현안을 공부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접 시 지원자의 이름과 지원 번호를 제외한 어떤 정보도 면접관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보다 공정성 있는 채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6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성화고 출신 채용에 경우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전년 30명에서 두 배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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