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LA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을 매주 10회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올 연말에는 싱가프로와 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주 27회 운항하게 된다.
싱가포르~LA 직항 항공편(SQ38편)은 오는 11월 2일 운항을 시작, 매주 수·금·일 주 3회 운항된다. 9일부터 에어버스 A350-900ULR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운항 횟수를 주 7회로 늘리고, 12월 7일부터는 SQ36편을 주 3회 증편해 총 주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기존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은 11월 30일 이후 중단된다. 12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싱가포르발 인천행 SQ612편을 포함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매일 4회 운항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1월 28일부터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을 매주 수·금·일 주 3회(SQ34편) 증편하고, 기존 직항 항공편(SQ32편)과 함께 운영한다.
고 춘 퐁 싱가포르항공 CEO는 "싱가포르항공의 미주 노선은 승객들에게 항상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며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의 취항과 싱가포르와 샌프란시스코의 직항 노선 증편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항공은 10월 취항하는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노선과 함께 미주 여행객들의 편의를 향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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