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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택' 돌아온다...2월말 2004버전 출시


 

지난 90년대말 국내 휴대폰 시장을 풍미했던 모토로라 스타택이 돌아왔다.

모토로라 코리아는 이달말 스타택 후속 모델인 '스타택 2004'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택은 지난 96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2000년 5월 단종될 때까지 4년간 무려 130만대가 팔려나간 밀리언 셀러.

당시 100만원을 호가하던 가격 탓에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아직까지 국내 스타택 사용자가 1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택2004' 모델은 특유의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능은 최신형에 맞게 개선됐다. 26만 TFT LCD에 64화음, 전자북 및 폰북, 모네타카드 기능 등을 갖췄다.

모토로라는 특히 제품 전면에 위치한 모토로라 'M' 로고에 금장식을 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소량 생산해 한정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초기 버전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지 않지만 조만간 카메라를 내장한 후속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코리아 조주연 이사는 "스타택 후속 모델 출시는 소비자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며 "시장 조사결과 아직까지 스타택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10만여명에 달하고 또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특함을 추구하고 역 차별을 위해 카메라를 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고급형과 일반형으로 나눠져 판매될 예정이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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