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대우정보시스템이 국내 IT서비스기업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ISO 37001 인증은 뇌물수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설계, 운용, 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공인표준이다.
지난 2016년 10월 제정된 ISO 37001은 지난해 4월 국내에 도입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IT서비스기업 최초로 인증을 획득, 한국품질재단에서 지난 12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대우정보시스템 관계자는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 2012년 윤리경영을 도입해 채용, 구매, 회계 프로세스 등 기업경영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전 임직원 대상 교육과 준수서약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은 "윤리경영과 회사의 이익은 결코 상충하지 않는다"며 "고객사,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공정한 거래를 하고 상생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곧 선진 IT 서비스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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