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무총장에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 홍 신임 사무총장은 3선의 비박계 중진으로 국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의원을 임명함으로써 당의 포용과 통합의 정신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는 김명연 의원과 서용교 전 의원이, 당 대변인에는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비례대표 강효상 의원과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역임한 전희경 의원이 지명됐다. 여의도 연구원장에는 김대식 현 동서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김 교수의 경우 우리 당이 보수 이념과 정책을 재정립하고 보수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당 대표 의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전체적으로 경륜과 패기를 조화시켜 당의 안정과 선명한 야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적재적소의 인선이란 평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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